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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속 눈빛이 어느 방향에서도 나를 바라보는 이유는?

by 알신 박차장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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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속 인물이
어디서 봐도 나만 쳐다보는 것
같지 않나요?

혹시 그림 앞을
왔다 갔다 해봐도
그 시선이 따라오는 느낌,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 현상은 사실
‘시선 고정 효과’라고 불리는
시각적 착시 현상 때문입니다.

초상화를 그릴 때
인물의 눈과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그리면,
시청자가 어느 위치에서 보든지
눈이 마치 자신을
따라오는 것처럼 보이게 되죠.

이 효과는 인물의 얼굴이
그림 속에서 고정된 상태로,
빛과 그림자의 분포와
선의 방향이 동일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즉,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더라도 눈의 위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인물이
계속 나를 쳐다본다고
느끼게 됩니다.

또한, 사람의 뇌는
본능적으로
눈과 얼굴을 집중해서
인식하는 특징이 있어,
그림 속 인물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고 느낄 때
그 시선이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이런 시각적 효과 덕분에
초상화는 더욱 강렬하고
생동감 있는 느낌을 주며,
때로는 "그림 속 인물이
나에게 무언가
말을 거는 것 같다"는
인상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초상화 속 시선이
따라오는 듯한 착시는
회화 속에서
아주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해,
많은 예술가들이
이를 활용하여
관객과의 교감을
높이고자 했답니다.

[알신 한마디]

초상화 속 인물이
어디서 봐도 나를 쳐다보는 듯
느껴지는 이유는
"시선 고정 효과"로
일종의 착시현상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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