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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아껴두려고
안 쓰고 놔뒀는데도
방전이 되는 거,
정말 답답하고 궁금하지 않으세요?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아도
내부적으로
자가 방전(Self-Discharge)이라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에요.
배터리 내부에는
화학 반응이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이 화학 반응이
완벽히 멈추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같은 경우에도
전해질과 전극 사이에서
미세한 반응이 계속 일어나면서
에너지가 조금씩 소모되죠.
또, 배터리를 보관하는
온도가 높을수록
화학 반응이 빨라져
방전 속도가 증가합니다.
오래 보관하거나
잘못된 환경에 놓으면
이 자가 방전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적정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신 한마디]
배터리는 화학 반응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도
조금씩 방전된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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